485 고난주간 특새를 통해 주님과 동행합시다
- 작성자 : hanmoory
- 21-03-27 08:32
“고난주간 특새를 통해 주님과 동행합시다”
십자가와 부활은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내일부터 주님께서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까지 십자가를 향하여 걸어가신 고난주간입니다. 이번 한주간 아래와 같은 예수님의 행적을 묵상하며 주님의 고난에 동참합시다.
월요일: 성전청결의 날- 예수님은 성전을 더럽힌 자들을 추방하시면서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우리 몸은 성령님이 계시는 성전(고전 6:19)인데, 성령께서 거하시기에 합당한지 성찰하는 날입니다. (마21장, 막11장)
화요일: 변론의 날- 예수님은 제사장과 바리새인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이들에게 진리를 가르치셨습니다. 이날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멸망하게 될 조국의 운명을 염려하셨습니다. (마21-22장, 막13장, 눅24장) 수요일: 침묵(음모)의 날- 이날 주님은 하루를 침묵하면서 십자가를 앞에 두고 고뇌의 하루를 보내셨습니다. 이날 하루는 침묵하며 지내보시길 바랍니다. 이날 사람들은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음모하였습니다. (마26:3-5)
목요일: 번민의 날- 초라하게 준비된 유월절 만찬을 나누며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며 섬김의 도를 가르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주셨고, 만찬 후 겟세마네동산에서 기도하시고 내려오시다 체포되셨습니다. (마26장, 요13장, 17장) 금요일: 수난의 날- 예수께서 심문을 받으시고 오전 9시 십자가에 달리셔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부르짖으시고, 오후 3시에 숨을 거두셨습니다. 베드로는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고, 주님은 자기를 십자가에 못 박는 자들을 위해 ‘주여 저들의 죄를 용서하소서’ 용서를 선포하셨습니다. 섭섭하거나 미운 사람들을 용서합시다. (마26-27장, 눅22-23장) 토요일: 비애의 날- 주님의 시신이 무덤에 묻혀 계셨습니다. 역사적으로 교회는 이날을 '대토요일'이라고 부르며 금식하면서, 부활의 아침을 기다렸습니다. (마27:62-66)
이번 고난주간에는 몸과 마음을 경건하게 가지고 한주만이라도 집중해서 특별 새벽 기도에 동참하면서 십자가와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한 분들은 하루 한 끼 금식, T.V.와 인터넷, 저녁시간 전화사용을 금하고,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성 금요일에는 하루 종일 금식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정에서 매일 가족들과 함께 성경을 읽으며, 교회의 공 예배에 참석합시다. 한무리 가족 여러분, 주님이 십자가를 질 만큼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한무리 목양실에서 박목사 드림 (485호, 3/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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