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5 대통령 상을 받을 기회
- 작성자 : hanmoory
- 21-06-12 08:45
“대통령 상을 받을 기회”
누구나 상을 좋아합니다. 저도 어릴 때 우등상, 개근상을 비롯해서 웅변대회, 글짓기 대회, 체육대회에서 상 받을 때 참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교장 선생님이 주는 상도 좋은데, 시장이나 도지사 상을 받으면 더 좋고, 대통령 상을 받으면 더 좋겠지요. 그런데 가장 좋은 상은 하나님이 주시는 상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세상의 어떤 상이나 칭찬이나 인정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을 사모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들에게 상을 주시나요?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시험을 참고 인내하는 성도에게 생명의 면류관(약1:12), 어려움 속에서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주님께 충성하는 성도에게 생명의 면류관(계2:10), 성도들을 돌보고 섬기는 목회자와 목자 목녀들에게 주시는 영광의 면류관(벧전5:4),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면서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의로운 삶을 사는 성도들에게 의의 면류관(딤후4:8), 열심히 전도하여 영혼을 구원하는 성도에게 주는 기쁨의 면류관(빌4:1)이 있습니다. 성경은 세상에서 받는 상은 다 시간이 지나면 기억 속에 잊혀지고 썩어 없어지지만 하나님의 상은 영원한 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무리 자녀들은 미국 대통령 상을 받을 기회가 있습니다. 미국은 훌륭한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 섬김과 자원봉사를 격려합니다. 그래서 미국 사람들은 틈이 나면 내가 사는 도시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자원봉사를 많이 합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교회를 섬기는 학생들에게 대통령 상을 주고 있습니다. 15세(9학년)까지는 100시간, 18세(12학년) 미만은 250시간을 교회에서 봉사하면 골드 대통령 상을 수여합니다. 주님과 교회를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섬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애들이 대학교 입학시 대통령 상 수상 경력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학생들이 어떤 섬김과 봉사를 할 수 있나요? 먼저, 주일학교 보조교사, 한글학교 보조교사, Summer School 보조교사, 여름성경학교(VBS) 보조교사로 섬기면 됩니다. 또 목장에서 어린이 목자로 섬기면서 2년 정도 목장에 오는 아이들을 돌보면 대통령 상을 받을 시간이 됩니다. 또, 매년 중고등부에서 가는 국내 여름 단기 선교나 어른들과 함께 해외 단기 선교를 가서 복음을 전하고 불쌍한 이웃을 섬기고 와도 됩니다. 이 외에도 교회가 필요한 사역과 봉사를 하면 됩니다. 바라기는 우리 아이들이 대통령 상을 받기 위해서만 아니라, 순수한 마음으로 섬김과 봉사가 몸에 훈련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무리 목양실에서 박목사 드림 (495호, 6/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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