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코너

“목사를 돕는 방법, 방해하는 방법”


               “목사를 돕는 방법, 방해하는 방법”

 

 

 목회자와 성도들의 관계는 결혼한 부부 관계와 같습니다. 신부의 일생 동안의 행복은 어떤 신랑을 만나느냐에 달려 있고, 신랑의 행복도 신부에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부부는 부족한 사람들끼리 만난 것 같은데 서로 아껴주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가면서 행복을 누리는 부부들이 있습니다. 반대로, 어떤 부부들은 한 사람씩 볼 때는 어디에 내놔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데, 붙여만 놓으면 으르렁거리고 결혼 생활이나 삶이 전체적으로 불행합니다. 마찬가지로 교인들의 신앙생활의 행복은 어떤 목회자를 만나느냐에 좌우되고, 목회자의 행복도 어떤 교인들을 만나느냐가 결정합니다. 한무리 성도들은 대부분 순수하게 주님을 사랑하고 목회자를 존중하고 잘 따라주셔서 저는 감사합니다.

 

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해 여러분이 박 목사를 도울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첫째, 기도로 목회자를 도울 수 있습니다. 목회자를 위해 규칙적으로 기도해주는 성도들이 많으면 목회자의 영혼이 살아나고, 힘을 얻게 되고, 목회자가 살아나면 성도들도 살아나고 행복하게 됩니다. 둘째, 목회자가 기도 가운데 결정한 교회의 목회 방향과 사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목회자를 도울 수 있습니다. 셋째, 교인들끼리 불편한 관계를 만들어 목회자에게 자기편을 들어 달라고 하지 않음으로써 목회자를 돕습니다. 넷째, 이웃들에게 목회자와 우리 교인들의 칭찬을 하므로 목회자를 돕습니다. 이렇게 하면, 교회 안에 새로운 에너지가 발산되고 성도들이 신이 나서 힘을 다해 사역을 하게 됩니다.

 

목회자를 방해하고 쫓아내는 방법도 알려드립니다. 첫째,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지 않으면 목회자가 사탄에게 눌려서 죄에 빠지든지 아니면 기진 맥진 해서 스스로 목회를 그만 둡니다. 둘째, 목사의 동기를 의심하게 하는 말을 자꾸만 퍼뜨리면 사탄이 교인들에게 틈을 타서 쉽게 목사를 쫓아 낼 수 있습니다. 셋째, 교인들끼리 자주 싸우고 불편한 관계를 만들고 목사에게 찾아와서 자기편을 들어 달라고 하면 교회가 갈라지고 목사는 더 이상 목회를 할 수 없을 지경에 이릅니다. 넷째, 다른 이웃들에게 자꾸만 목사와 교인들의 흉을 보면 가까운 시일 내에 목사가 설 땅이 없어서 물러나게 됩니다. 성도님들, 여러분은 하나님이 짝 지워 주신 저의 동역자요 파트너입니다. 우리를 통해 뉴져지와 땅 끝까지 주님의 영광이 충만하고, 예수 생명의 복음이 퍼져 나가길 기도합니다.

 

                      한무리 목양실에서 박목사 (612호, 1/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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