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코너

“Youth Mission과 EM 수양회”


“Youth Mission과 EM 수양회”

 

 

매년 중고등부 아이들이 국내 선교를 합니다. 보통은 40명 정도가 가는데, 이번에는 14명으로 제한을 했습니다. 매번 다른 선교 단체와 연결을 해서 미션을 다녀 오는데, 때로는 어려운 교회를 도와서 예배당에 페인트를 하고, 어린이들 여름 성경학교도 섬기고, 때로는 Habitat이라는 단체를 통해 빈민촌에 집을 지어 주는 곳에 가서 벽돌이나 목재를 나르고, 때로는 도시 한복판에 가서 거리 전도를 합니다. 이번에 보스턴 선교에서는 주로 전도를 했습니다. 아침에는 QT를 하면서 말씀 묵상하는 훈련하고, 낮에는 전도하러 나가서 길거리에서 사람들 만나 예수님의 복음을 전해주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 줍니다. 저녁에는 다른 교회들과 함께 찬송하고, 말씀 듣고, 기도하며 부흥회를 합니다. 때로는 모텔에서 잠을 자는데, 이번에는 교회에서 잠을 잤으니, 좀 불편했을 겁니다. 뉴저지에서 보스턴까지 오가며 버스 안에서 찬양하고, 식사하면서 교제합니다. 전도사님과 선생님 두명이 인솔하면서 수고를 많이 했습니다. 매년 여름에 가는 미션 트립은 아이들에게는 신앙적으로 인간적으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입니다. 먼저는 아이들이 영적으로 성장합니다. Q.T.하고, 찬양하고 말씀듣고 기도하며 뜨거운 부흥의 역사를 체험합니다. 그리고 뉴저지에서는 한번도 하지 않을 전도를 합니다. 낯선 도시의 거리에 가서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내 입술을 열어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받고 천국간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본인에게 엄청난 영적인 담대함과 확신을 줍니다. 또 인간적으로 성장합니다. 빈민들을 도우면서 긍휼한 마음이 생기고, 내가 너무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것에 처음으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집에서는 불평 불만만 하던 애들도 미션을 다녀 오면, 하나님과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집니다. 공부를 해야 할 이유를 발견하고, 인생의 목적을 발견합니다.

 

E.M 수양회에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이번에 청년들과 대학생들 합해서 39명이 갔고, 수양관은 한시간 정도 떨어진, America’s Keswick Retreat Center로 다녀 왔습니다. 강사는 2세 교회인 뉴머시 교회를 섬기는 Joshua Park 목사님이 와서 힘차게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청년들과 대학생들이 함께 찬양하고, 말씀 듣고, 함께 뜨겁게 기도 하면서 영적인 충전을 하고 왔습니다. 낮에는 그룹으로 게임도 하고, 인도어 배구, 탁구, 농구, 수영장에서 수영 했고, 밖에서 배도 타면서 즐겁게 교제했습니다. 

                 

                 한무리 목양실에서 박 목사 드림 (595호, 8/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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