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하나님은 기적을 행하십니다"
- 작성자 : hanmoory
- 22-09-09 11:37
“지금도 하나님은 기적을 행하십니다”
몇년 전에 방송된 SBS의 '스타킹'에 출연한 22살의 박모세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박모세는 어머니의 태중에서 뒷머리 뼈가 없어서 뇌의 대부분이 흘러나와 있었기 때문에 출생 후 3일째 되는 날에 뇌의 90%를 절단해야 했습니다. 수술 후 담당 의사는 "이 아이는 이제부터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장애가 너무 심해서 오래 살기는 어려울 겁니다"라는 절망적인 말을 부모에게 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한 가닥 희망을 버리지 않고 모세에게 4차례의 뇌수술을 받게 하여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10%밖에 남지 않은 모세의 반응을 보기 위해 어머니는 일부러 모세가 있는 방에서 문을 세게 닫고 발로도 차봤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지속적으로 노래를 들려주고 이야기를 계속 들려주었습니다.
그러던 중, 5세가 되었을 때 기적적인 반응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던 박 군이 어느 날 찬송가를 부르기 시작한 것이다. 갑자기 그의 말문이 트이면서 자기가 들었던 것을 기억하여 쏟아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2013년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라갈 때 박모세는 개막식에 출연을 요청받아 4천여 관중 앞에서 애국가를 불렀으며 대한민국의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태어나기 전부터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그의 어머니의 믿음과 인내와 기도가 기적을 불러왔기 때문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비어있는 뇌가 지금도 계속해서 자라나고 채워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MRI 검사 결과 점점 뇌가 채워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의사에게 '뇌가 자랄 수 있는 것이냐?'고 물었는데 의사가 '글세, 의학적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일이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 어머니의 포기하지 않는 간절한 믿음의 기도가 기적이 일으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세의 암기력은 뛰어납니다. 찬양을 듣고는 가사와 음을 완전 소화하고 터득하여 어려운 곡을 불러냅니다. 그리고 그의 노래는 맑고 성량이 풍부한 하늘의 목소리입니다. 모세는 말합니다. "노래는 나의 삶의 꿈이자 희망이나 에너지다"라며 다시 삶에 대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지금 22살인 모세는 두 달을 계획하고 미국 전역을 순회 공연하고 있습니다.
한무리교회에서 박 목사 드림 (556호, 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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