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코너

내년 여름 단기 선교지


내년 여름 단기 선교지

 

 

전도와 선교는 교회를 향한 주님의 지상 명령입니다. 주님은 “온 세상에 다니며 복음을 전하라”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 모든 성도와 교회라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가까이서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것을 전도라고 하고, 멀리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을 선교라고 합니다. 우리는 매년 3-4개의 단기 선교팀을 국내외로 여름에 파송해 왔습니다. 당회에서 올해까지는 자제하고, 내년부터는 해외 선교를 다시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지난 4월에 제가 과테말라에 가서 팬데믹 전에 가려고 관계를 맺어 두었던 현지인 교회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만나 관계를 확인하고, 집회에서 말씀도 전하고 왔습니다. 현재 4-5개의 현지 교회들과 목회자들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 교회들을 돕고 그들과 협력하여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면 좋습니다. 과테말라는 예수님과 복음에 마음 문이 활짝 열려 있습니다. 가서 복음을 전하면 사람들은 잘 받아 들입니다. 내년에는 성도들과 함께 과테말라에 선교를 갈 예정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사용하셔서 과테말라에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다른 한 곳은 쿠바입니다. 쿠바는 아직 공산국가입니다. 국토 면적은 남한과 비슷하며, 국민은 천백만명 정도입니다. 미국에 적대적인 정부 방침 때문에 미국에서 경제 제제를 많이 하기 때문에 나라가 많이 가난합니다. 1인당 GDP가 $2,900 불 정도니 한국에 $32,000 에 비하면 많이 가난합니다. 국민들은 정부에서 주는 배급을 타먹고 살고, 남자들도 취직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땜문인지 사람들의 마음은 복음에 열려있는데, 체제 정복을 걱정하는 정부가 외국인들에게는 선교 활동을 까다롭게 방해합니다. 북한이나 중국보다는 좀 더 자유롭지만 공산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여전히 외국인이 들어가서 복음 전하는 것이 제약이 많아서 지혜롭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선교를 할수 있는 방법들이 있는데, 그것은 종교비자를 받아서 들어가면 복음을 전할수 있습니다. 물론 당국의 감시는 있지만, 허락 받고 할수 있습니다. 일단은 우리 노회에서 목사님들이 매년 번갈아 가면서 들어가서 현지인들의 교회들과 협력하면서 서서히 문을 열고 나면, 차츰 성도들과 함께 갈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두 나라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내년에 성도들과 과테말라 선교에 함께 갈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한무리교회에서  박 목사 드림 (551호, 8/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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