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간증문 (조아진)
- 작성자 : 웹섬김…
- 19-11-21 21:34
안녕하세요
저는 니제르 목장에 조아진입니다.
우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저 같은 죄인도 잊지 않으시고 구원의 길로 인도 하여주심을 너무 감사합니다.
제 믿음의 성장 과정은 이렇습니다. 어렸을때 교회 버스를 타고 주일마다 교회에 갔고 평일에는 천주교 학교를 다니며 미사를 드렸습니다. 부모님은 교회를 다니지 않으셨고요. 다른곳 보다 교회가 안전하니 보내셨던거겠죠. 이렇게 두가지를 배우니 저는 매우 햇갈렸습니다. 점점 성장할수록 믿음이 깊어지진 않고 오히려 더 힘들어졌습니다. 보이지도 않는 하나님을 믿는다는게 어려웠고 누가 옆에서 확신주시는 분도 안계셨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면 좋은일만 있어야지 왜 우리 엄마 아빠가 싸우지? 왜 가정 형편이 어려줘졌지? 왜 우리만 이러지? 저는 분명히 기도를 했는데 들어주시지 않는 하나님은 안계시다고 판단하고 교회를 안다녔습니다.
성인이 되서 세상에 속해 살았습니다. 세상에 속한 사람들과의 인연 과 다툼, 시련, 아픔, 고통, 정말 매일 매일 죄를 짓고 죄인줄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이 모든 일 끝에 제가 느낀건 그래도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시고 지켜주신 다는 것이였습니다. 일단 세례부터 받고 보자는 마음에 천주교회를 찾아가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내일 죽어도 천국간다는 헛된 지식속에 살아갔습니다. 세례의 뜻과 의미 도 모른체 말입니다.
시간은 흘럿고 결혼을 하고 첫아이를 낳았을때 확실하게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저에게도 이 엄청 큰 사랑을 느낄수있게 하심에 감사드리며. 하나님과 더 가까워 지길 원하는 마음에 남편이랑 같이 교회를 (박목사님이 말씀하시듯 왔다리갔다리)다녔습니다.
한무리 교회가 너무 좋다고 저를 볼때마다 말씀해주신 분이 계셨습니다. 정확히 몇년 동안 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한무리 교회가 집 근처 리오니아에 있어서 오늘은 꼭 방문하리라 하고 결심을 했을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클로스터로 이전 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5월에 등록하고 목사님 설교 말씀과 목장 모임, 생명의 삶을 통해 신앙이 부족한 저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알게되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 부터 더욱더 알아가도록 끈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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